에너지바우처로 전기요금 절약하고, 에어컨 똑똑하게 쓰는 방법

물가도 오르고, 전기요금도 오르고, 여름철 에어컨 없이 살기엔 너무 덥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틀자니 전기세 폭탄이 두렵고..... 여름철, 에어컨만 틀면 무섭게 오르는 전기요금 때문에 걱정이셨나요?

 

에너지비 걱정 없이 여름을 그리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입니다. 에너지 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도 알려드릴게요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바우처를 통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자 조건

 

아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구분	조건
소득 기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세대원 특성	다음 중 하나 해당자 포함 가구 -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 -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영유아 - 등록 장애인 - 임산부 또는 분만 후 6개월 이내 - 중증·희귀·난치 질환자 -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 제외 대상: 모두 보장시설 거주자, 연탄쿠폰 및 긴급복지 연료비 수급자 중복 불가

지원 금액

 

2025년도부터는 계절 구분 없이 바우처 금액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대 구성	총 지원금액	하절기 단독 사용시 금액
1인 세대	295,200원	40,700원
2인 세대	407,500원	58,800원
3인 세대	532,700원	75,800원
4인 이상 세대	701,300원	102,000원

 

 

신청 및 사용 기간

 

올해의 신청 및 사용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기간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2025년 12월 31일
사용 기간	2025년 7월 1일 ~ 2026년 5월 25일
하절기 사용	2025년 7월 1일 ~ 9월 30일
동절기 사용 (실물카드)	2025년 10월 13일 ~ 2026년 5월 25일
동절기 사용 (가상카드)	2025년 10월 1일 ~ 2026년 5월 25일

사용 방법 및 사용처

 

바우처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가상카드(전기·가스 요금 고지서 자동 차감)로 제공됩니다.

 

• 전기요금
• 도시가스
• 지역난방
• 등유, LPG, 연탄 등

가맹점 확인 링크:

• 요금차감 가맹점 보기
• 국민행복카드 가맹점 보기

 

Q&A

 

Q. 에너지바우처는 자동으로 신청되나요?

아니요. 매년 새롭게 신청해야 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차이는 무엇인가요?

실물카드는 직접 물품 구입 가능, 가상카드는 전기·가스 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Q. 하절기만 쓰고 동절기는 안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단, 동절기에 다른 지원을 받으려면 하절기 사용을 미차감 신청해야 합니다.

 

Q. 신청 후 얼마 뒤에 사용 가능한가요?

신청 후 바우처 생성 및 발급 절차를 거쳐 사용 기간에 맞춰 사용 가능합니다.

 

Q. 가족 구성 변동 시 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세대원 수에 따라 자동으로 금액이 조정되며, 주민등록등본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에어컨 전기세절약 꿀팁

 

외출할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에어컨을 절약한다고 외출 시 전원을 꺼두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오히려 이 행동이 전기세를 더 많이 잡아먹는 주범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한 번 꺼졌다 다시 켤 때 실내 온도를 급격히 낮추려는 과정에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외출 시간이 짧다면 에어컨을 끄지 않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제습 모드, 정말 전기세 아끼는 걸까?

많은 분들이 제습 모드를 전기세 아끼는 모드로 알고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냉방보다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할 수도 있습니다.

제습 모드는 실내 습도를 낮춰 쾌적하게 만드는 기능이지만,온도를 낮추는 냉방효과까지 기대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집니다.

습도가 높은 날, 쾌적한 환경을 원할 때는 에어컨 일반냉방으로 가동하고 30분 뒤에 제습 모드로 바꿔주세요

리모컨의 마법의 버튼은 바로 ‘OOO 모드’

전문가가 말하는 전기세 절약의 핵심은 리모컨의 ‘자동' 또는 ‘절전’ 'AI'모드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에어컨이 최소 전력으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냉방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취침 시나 장시간 사용 시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한 달 전기요금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에어컨의 날개는 위쪽을 향하게 해야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춰줍니다

이 작은 습관으로 전기세 반값 만들기

에어컨 실외기 근처에 햇빛을 가리는 차단막 설치, 창문 틈새 막기, 서큘레이터나 선풍기 병행 사용 등으로도  냉방 효율을 최대 30%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선풍기 등은 창문 앞에 두면 밖의 열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에어컨 전기세절약은 냉기를 잡아두고, 에어컨의 과도한 가동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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