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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첫 번째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올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확진자가 1만 4479명, 사망자가 455명이 나오면서 엠폭스가 아프리카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엠폭스(MPOX) 증상
증상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을 보이다가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 발진 수가 5개 미만으로 나타나는데, 항문궤양, 항문직장 통증, 안구 통증, 구강 점막 궤양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반점에서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뾰루진 물집처럼 보이나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이후 수포(물집)에서 농포(고름) , 가피(딱지)로 진행됩니다.
완치 후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엠폭스 예방접종 방법과 사전예약하기
예방접종도우미 에서 엠폭스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대상
위험요인 등 고려하여 제한적으로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엠폭스 예방접종은 일반 국민 접종은 대상은 아닙니다.
- 노출 전 :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고위험군 등
- 노출 후 : 역학조사 결과 관리대상 접촉자
접종시기
4주 간격, 2회 접종입니다.
과거에 두창 백신을 접종한 경우(1978년 이전 출생자)는 팔에 접종 흔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1회 접종만 하셔도 됩니다.
엠폭스 감염관리 수칙(질병관리청)
국내발생현황
사람은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람 간 감염은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이나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변종 엠폭스 감염자가 스웨덴에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잦은 우리나라도 감염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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