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아야 할 "트렌드코리아 2025" 키워드 10가지!

책과 거리두기를 하는 사람들도 연말과 연초에는 꼭 챙겨서 읽어본다는 책, 알고 계신가요?

나도 알아야 하는 바로 그 책, 트렌드 코리아 2025입니다.

뱀처럼 남다른 감각이 필요한 2025년이기에 트렌드 코리아 2025의 부제목 snake sense라고 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25는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매년 발표되며,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이를 참고하여 전략을 세우고 있죠. 특히, 2025년은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책읽기가 힘드신 분은 김난도 교수님이 직접 설명하시는 유튜드 동영상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키워드 10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김난도 교수님의 동영상 강의와 같이 미시적 키워드와 거시적 키워드로 나누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시적 키워드 5가지

 

1.옴니보어 (Omnivore)

 

2025 트렌드 중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옴니보어입니다.

사회학의미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나이와 성별, 재산정도와 상관없이 개인의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이제는 세그먼트(고객을 유사한 특성으로 분류하여 묶어놓은 그룹)가 무너지고 있고, 잘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 아보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유행했지만 2025년은 소확행을 뛰어넘는 키워드로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준말 아보하가 있습니다. 소확행의 계보를 잇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확행이 유행했을 때는 주변의 잔잔한 행복에서 자기 기쁨을 찾고 SNS에서 자랑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오늘 하루를 무난하게 무탈하게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아보하'는 일상을 회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키워드입니다

3. 토핑 경제 

 

토핑경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 고객들이 선택해서 올리는 추가적인 토핑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의 변화를 나타내는 키워드입니다. 

최선의 조합보다 최적의 조합이 중요해지면서 상품에 얼마나 자기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사진 = 크록스 코리

 

가장 못생긴 신발이라고 말하던 크록스를 살려낸 건 예쁜 토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본보다는 소비자가 골라서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제는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을 구성하고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이 사랑받고 있지요.

4. 무해력

 

무해력은 작고, 귀엽고, 순수하고 무해해서 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하는 힘이 강해지는 현상 말합니다.

작아서 무해한 앙증깜찍 무해력, 귀여워서 무해한 귀염뽀짝 무해력, 서툴러서 무해한 순수대충 무해력 등이 2025년에는 더욱 사랑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해가 되는 것이 많아지고, 긁는 존재들이 많아지면서, 해가 없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5. 원포인트업

 

원포인트업은 한 가지의 아주 작은 자기계발에 집중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성장하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계발의 욕망은 근원적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자기계발을 하느냐는 트렌드에 따라 다릅니다.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잘하는 걸 찾아서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라고 펭수가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모든 것을 다 바꿔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첫번째 조건- '나다운 성공이 뭔가'

두번째 조건- '하나만 조금 더 잘 해 보자'

세번째 조건- 변화를 위해서, 꾸준히 기록과 공유하는 것

3가지 조건을 하나로 묶어서 원포인트 업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거시적 키워드 5가지

 

6. 그라데이션 K

 

그라데이션K는 한국이 다문화 국가로 변화하고 세계의 영향을 주고 받으며 K라는 한국적 정체성을 확장해 나가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사람 그라데이션',  '문화 그라데이션' , '시장 그라데이션' 으로 볼 수있습니다.

다민족, 다문화, 시장의 세계화로 한국의 문화와 세계의 문화와 함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7. 페이스테크

 

페이스테크는 사물에 얼굴과 표정을 표현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와 키오스크에 표정을 넣어주면 친근함을 느끼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사람의 표정을 읽는 경우도, 원격으로 통신할 때 이모티콘을 자기 얼굴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것도 페이스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테크가 중요해지는 이유는 '어포던스(사용의 용이성, 직관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용하기 힘든 커피메이커는 어포던스가 나쁘다고 말합니다. 소비자가 한눈에 보고 해당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이 표정과 얼굴이므로 페이스테크를 이용한 기술은 어포던스가 좋아지게 한다는 말입니다.

8. 물성매력

 

물성매력은 특정 대상에 물성을 부여해서 실제로 만지고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첫번째, 콘텐츠 물성화 -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팝스토어를 만들어 물성을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두번째, 브랜드 물성화 - 팝업스토어에서 브랜드 갖고 있는 특성을 굿즈로 만들어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게 했습니다

세번째, 기술 물성화 -인공지능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AI기술이 물성화되는 것이 로봇입니다.

네번째, 조직철학 물성화 - 조직마다 가지고 있는 철학을 조직구성원이 느낄 수 있도록 경험하는 것입니다. 

 

물성을 느끼고자 하는 것은 아주 원초적인 본성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물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소비시장에 나온 물성매력에 더욱 끌리는 이유입니다.

9. 기후감수성

 

기후감수성은 기후 위기로 인해 바뀌는 외부 세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기후의 변화를 반영한 키워드로 이제 기후변화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소비가 바뀌고, 비즈니스도 바뀌게 합니다. 그리고 공공정책의 변화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0. 공진화 전략

 

공진화 전략은 비즈니스의 주체들이 환경 변화에 맞춰,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며 공동선장해 나가는 전략입니다.

모든 생물은 환경에 따라 얼마나 진화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고, 기업도 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 진화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됩니다. 이제는 한 기업이 혼자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기업과 협력이 해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죠

 

이제 경제시스템은 혼자 잘해서 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함께 잘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변화고 있습니다.

1단계:폐쇄적 자족 시스템 - 2단계 제한된 파트너십 - 3단계 개방적 협력망 - 4단계 공진화생태계

경제시스템은 4단계에서 살아남습니다.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생태계가 아니라 개방적인 생태계가 승리한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