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 느린 학습자, 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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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이란?

평균지능보다는 낮지만, 지적장애에 속하지는 않아서 지적장애와 비 지적장애 경계선에 있다고 해서 경계선 지능이라고 합니다.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웩슬러 검사에서 70~79점이거나 DSM-Ⅳ(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4판) 기준 71~84점(표준편차 –1과 –2 사이)에 해당하며 평균보다 지능 지수가 낮기 때문에 또래보다 정신연령이 낮고, 학습능력이나 대인관계, 인지능력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경계선 지능인을 보면, 일상적인 대화가 되고, 특이한 지적장애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 초등학생 4.6%가 경계선 지능 학생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체 인구로 보면 13.59%가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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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의 특징

• 집중력이 낮고 실수가 많으며, 의심이 적고 남의 말을 잘 믿습니다.
•  아동기에 말더듬, 부정확한 발음 등의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아동기가 지나도 언어능력저하가 보입니다.
• 행동이 느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급하며, 겁이 많거나 반대로 겁이 없는 정반대의 특징을 보입니다.
•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질서나 행동 규율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 문장이나 단어에 숨은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장편의 책을 읽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 눈치가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며, 사람들과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 학습능력 저하로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학습속도가 느립니다.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이해력이 부족하여 지시를 잘못 이해하거나 또래에 어울리지 못하면서 사회생활에서 배제되게 되고,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의 정서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경계성 지능인은 겉보기에는 티가 나지 않는 경우가 않지만, 전체 인구의 13.59%로 주변에 매우 흔하게 경계선 지능인과 생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 진단 - 웩슬러 지능 검사

웩슬러 지능 검사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법적효력을 갖는 상황에 쓰일 정도로 신뢰성 높은 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법적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적용하고 있는 <지적장애 등급 분류표>입니다.

IQ	분류
50~70 / 50~75	Mild(경도)
35~49	Moderate(중등도)
20~34	Severe(고도)
19이하	Profound(심도)

한국은 IQ 70 까지를 지적장애로 나뉘는데, IQ75까지 지적장애로 보는 나라도 많습니다. 

 

외국은 <지적장애 등급 분류표>와 같이 4단계로 지적장애를 나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3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적장애 1급,2급,3급 과 비장애로 경계선 지능으로 분류합니다. 

 

장애인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계선 지능인은 일반인과 같은 조건에서 출발하고 생활하기 때문에 여러 어려움과 문제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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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열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인 밈센터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계선 지능인과 서울시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으로 신청하시면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신청하실 때는  정회원가입신청서,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지(65~84), 서울소재 확인증명서(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반명함 사진 1장을 제출서류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신청은 센터방문을 하시거나 인터넷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시는데 "밈센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면, 개인정보동의하시면 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와 연계기관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