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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서비스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시거나, 헷갈리셨다면, 지금부터 Molly가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양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요양원입니다. 먼저, 요양서비스를 받으시려면, 공단에 어르신의 등급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방문요양이란
등급신청을 받으셨을 때, 재가급여를 받으신 어르신이 신청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집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어르신을 돌보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문요양이라고 하는데 재가복지라고 하기도 하는데,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재가급여를 등급을 받으신 분이 방문요양센터(=재가복지센터)에 서비스 신청을 하시면 사회복지사라 방문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에게 요양보호사를 매칭해 주고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르신의 등급에 따라, 서비스받는 시간에 따라 금액에 차이는 있으나 보통 3시간의 방문요양서비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립니다. 목욕, 빨래, 청소와 어르신이 드실 식사를 조리하고 준비해 드립니다. 어르신과 동행하여 함께 병원에 가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월 1회 사회복지사 방문하여 어르신의 불편사항 등을 확인합니다.
주야간보호센터란
주간보호센터는 데이케어센터라고 하시도 합니다. 어른이 유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학교에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와 하교를 하듯이, 주야간보호센터에 차를 타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야간보호센터도 공단에 재가급여 등급을 받으셔야 요양비지원을 받고 방문요양서비스처럼 어르신의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비용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주야간보호센터는 센터에서 어르신이 식사와 간식을 드시기 때문에 식사비와 간식비는 지원을 받지 않고 본인부담금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이 방문요양과 달리 어르신이 센터로 방문하시는 것이고, 프로그램 진행과 식사 등이 제공됩니다. 보통 자립보행이 가능하시고 경미한 치매이신 분들이 주로 이용하시지만, 상태가 안 좋으시지만 요양원으로 가시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기도 합니다.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더 이상 어르신의 케어가 힘들다고 생각하면, 보호자께 요양원입소를 권하기도 합니다)
요양원이란
요양원은 24시간 돌봄을 받는 생활시설로, 재가급여가 아니라 시설급여를 받으셔야 요양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문요양이나 주야간보호센터를 더 이상 이용하실 수 없으신 어르신이 입소를 하시며 요양비는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센터에 비해 비용부담은 커집니다.
요양원은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센터가 합쳐진 곳으로 보시면 되고, 어르신의 일상생활도움과 목욕, 식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한 달에 두 번 요양원과 계약을 체결한 의사선생님(계약의 또는 촉탁의라고 함)를 통해 처방약을 받을 수 있고, 간호사가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해 줍니다.
요약해 드리면, 재가급여를 받으신 어르신은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요양은 집에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는 것이고, 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이 집에서 센터로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서비스받는 시간과 등급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양원은 시설급여를 받으신 어르신 중에서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실 수 없으실 때 오시는 생활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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